151)철성지맥(완)150개째
2022년3월6일 철성지맥
진강산
2022. 3. 7. 10:39
철성지맥 (鐵城枝脈)은 영산기맥 불갑산(518m) 서쪽 용천사뒷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쪽은 함평천을, 동쪽은 고막원천을 영산강에 보내며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중천포에서 영산강에 빠지는 도상거리 31.2km되는 산줄기다. 함평군에서 시작해 함평군에서 끝이나며 산이름을 가진산은 철성산(265.5m), 속금산(173.1m), 이별바우산(107.1m)이 전부이고 최고봉이 341.5m정도로 동네뒷산이나 가시밭길로 길이 험하기로는 그 어느 지맥에 빠지지 않는데 마지막 끝부분인 속금산,이별바우산에가서 태청지맥끝자락과 영산강, 옥룡지맥을 둘러보는 조망으로 모든 것을 잊고 온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길이 30km이상되고 강유역면적이 200㎢이상되는 151개 지맥에서 빠져 있는데 그후 측정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기준이 200㎢ 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돼 덤으로 지맥반열에 합류된 6개(.분적. 철성. 봉화.쇠치.오토.청명) 지맥중의 하나로 최신 산줄기 지도에는 올라있다. |
날씨;맑음
산행코스;용천사주차장-분기점-철성산-속금산-중천포나루터
함께한이들;오삼구구님,진강산 2명
교통편;자차(진강산차량)
운전자봉;송하님
산행시간/거리;
6일 새벽 2시에 기상 컵라면과 햇반으로 어거지 식사를 하고 출발..
03시45분경에 용천사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하고 03시52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04시15분 분기점에 도착 모악산으로 가다가 오늘 일정이 어떨지 몰라서 포기하고 바로 지맥길로 들어선다.
워낙 안 좋은 지맥길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마음의 각오는 하였는바..초입부터 요모양이다..
자잘한 2-300 봉을 오르내리면서 잡것들의 방해를 받으면서 진행한다..그래도 계절 선택을 잘 해서인지 그냥 걸을만은 하다..다만 속도가 안 날 뿐..
이놈의 조릿대는 또 만나네...징글 징글하다..
일출이는 시작되고..
아무 특색이 없는길 그저 가면서 산패 확인만 하고..
올만에 만나 임도길..하지만 올라서자마자 우측으로 접어들어야하고..
함장로.. 15.8키로지점..여기 내려서는길도 만만치 않고..길 건너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능선에 올라서니 갑자기 이정목과 좋은 등로가 나온다..
편백숲길이라 등로가 좋은 듯 하다..
철성산이 야트막하게 조망된다...
잠시 지저분한길로 오르다가 일방등로를 만나니 등로는 좋고..
09시56분 철성산에 도착..18.5키로지점..거의 중간지점이 되겠다..
일반 등로로 내려서면서 급 좌틀해서 접어드리 등로는 없고 대충 진행한다..
대동길 19.4키로지점..
도로에서 올라설땐 지저분하다가 당황스럽게 요래 좋은 등로가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뭔 공사중인지 맥길 잘라먹고..
삵재를 지나고..
11시09분 백호길..여기서 함평으로 이동해서 매식하고 12시14분에 이자리에 와서 산행을 이어간다..
백호길까지의 운동기록...
이어지는 지맥길은 그저 그런 지저분한길...
13시31분 영산로 내려서는길은 거의 절벽수준 설치된 철망을 잡고 뒤돌아서 내려선다..차량 왕래는 한산하다..
다리 지나서 바로 좌측 산길로 접어드는데 역시 지저분한 길...
임도 내려서자 마자 건너편 산길로 드는데 잠시후에 다시 임도와 만난다...
임도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올라타니 요 봉우리가 나오고 이제는 고도가 100단위에서 놀고있다..
내려서는길 드럽고...
방금 내려선 113.9봉...
마재..30.5키로지점..
잠시 드런길에서 벗어나니 널찍한 아주 좋은 등로가 나온다..당분간 기분좋게 진행한다..
15시12분 속금산..32.5키로지점..
마지막 가야할 길을 조망해본다..별로 안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좋은 등로로 진행하다가 대나무가 끝나는 지점에서 급 좌틀해서 진행한다..
여기서부터 날머리까지는 등로가 안 좋게 이어진다..
중천포로 34키로지점..
별바우산 전망대바위에서 날머리를 조망해보고...
내려서늘길은 요렇고...대충 내려선다..
중천포나루터에 도착 철성지맥을 마무리한다..
오삼구구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