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7월18일 백하지맥
날씨;맑음
산행코스;도마령-분기점(천만산)-도덕재-여의치-압차고개-칠봉산-성주산-구라리산-성인봉-갈기산-금강로
함께한이들;다류대장님,킹드레곤님,탱이님,오삼구구님,이용주님,지평선너머님,진강산+지원 별하님
산행시간/거리;
02시28분 정도 도착해서 꼬기와 라면으로 배 채우고 03시23분 산행시작...
좌부터 이용주님,탱이님,진강산,오삼구구님,킹드레곤님,지평선너머님,다류대장님
04시 37분만에 분기점 도착..
뒤에 일 치루고 오던 지평선너머님 여기서 되돌아가는 알바....30분 후에 나타났는데 파김치..
05시02분 천마령임도 3.2k 지점 이미 날은 밝았고..
선두분들 내빼지 않고 기다려주고...
936m 봉 저기서 우틀해야 하는데 울 대장님 저기서 직진해서 왕복 1k 정도 알바...
등로는 까시도 없고 걸리적 거리는 것도 없고 아주 좋다..다만 오름길이 힘들 뿐..
멧돼지 목욕탕 묘지에다가 만들어 놨네...버르장머리 없는 놈 같으리라구...
08시13분 도덕재 도착 4시간49분 걸리고 13.1k 지점..
산불 흔적...널부러진 폐목들이 등로를 막고..
여기 저기 멧돼지 흔적들이 보이고..
09시18분 여의치 도착 5시간54분째 산행중이고 17.5k 지점..
백하산 오름길은 주봉답게 까칠하게 오른다..쉬면서 조망 담아본다...
09시59분 오늘의 주봉 백하산에 도착하고 6시간35분 걸리고 19.4K 지점..
대장님은 알바 여파로 많이 늦어지고..지평선너머님은 백하산 찍고 내려가고 있는중이라고...
대장님 기다리다가 개인사진과 단체사진 담아놓고..
킹드레곤님..
이용주님..
오삼구구님..
탱이님..
진강산..
셀카로 단체사진 담고...
11시01분 백하산 출발...
압치고개 13시38분 도착 10시간15분째 24K 지점..
탱이님은 일정이 바빠서 먼저출발하고...칠봉산 오름길 또한 까칠하게 오른다...
거의 다 오를즈음에 땅벌에 목 뒷덜미에 한 방 쏘이고..
14시17분 칠봉산 도착 10시간53분째 25.1K 지점..
숲속에서 나오니 열기가 뜨겁고...
앞에는 성주산이 버티고 있고..
고도가 낮아지니 등로가 안 좋아지고..
성주산 들머리를 찾아서...
성주산 들머리도 칡넝쿨과 잡나무로 막혀있어서 애를 먹고..
어렵사리 풀숲 헤치고 나오니 등로는 선명하나 까칠함이 또 한 번 죽여준다...
16시55분 힘들게 오른 성주산 13시간31분째 31.4K 지점..
저 산도 가야할 산인가? 아니면....
18시20분 기웃재...뭘 기웃거린다는 건지...
18시47분..
성인봉 19시01분 도착 15시간37분째 37.1K 지점..시간은 흘러가고 체력은 떨어지고 랜턴은 안 챙겨오고
마음만 바쁘다...
금방 거쳐온 성인봉...갈기산 오름길 넘 힘들어 쉴겸해서 담아본다..
월영봉...탱이님은 시간이 남아서가 아니라 알바로 월영봉까지 다녀왔다고..ㅎㅎ
맨 좌측이 갈기산...엄청 오름길 갈궈댄다..첫 봉우리에 올라서서
갈기산 가는 등로는 암릉구간으로 속도를 낼 수는 없고 조심히 진행해야한다..
19시44분 갈기산 도착 16시간20분째 38.9K 지점...
랜턴이 없어 바로 하산길로...
날머리 금강....
20시17분 날머리 도착 16시간53분 걸리고 40.5K 지점...
식당에 가서 대충 씻고 먹고 마시고 사당 도착하니 새벽 1시 15분..정류장에 가니 집에 가는차 막 출발하고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는 차가 있어서 무사히 귀가할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