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7월5일 덕유지맥1구간
산행코스;안성탐방-동엽령-백암봉(분기봉)-향적봉-설천봉-두문산-노전봉-안성재
홀로산행........
운전자봉;마눌님
산행시간/거리;
//////////// 어제 안창지맥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알람 03시30분에 맞춰놓고 대충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고 03시30분에 일어나 물에 밥말아서 배불리 먹고
04시30분경에 출발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고속도로 차는 별로 안 보이고 중간에 마눌님이 졸려해서 운전 교대하고
뻥 뚤린 도로에 속도를 175k 까지 올려본다..
아니 근데 건너편 도로 옆에 높은 장소에 경찰차가 정차해 있는 게 단속중 인가본데 이쪽을 보고 있는건지
저 쪽을 단속중 인지 알 수가 없네...낭중에 날라오면 걸린거고 아니면 다행이고..
요즘 지원금 나온 거 교통범칙금으로 대신 돌려주고 있는중....
06시38분 산행시작..백암봉까지는 마눌님과 동행한다..
어제 내린 비인지 새벽에 내린 비인지 등로는 젖어있고 계곡에 수량도 풍부하다..
08시02분 동엽령...1시간24분 걸리고 4.4k 지점
백암봉 08시44분 도착 2시간06분 걸리고 6.7k 지점 행동식으로 요기하고 마눌님은 다시 안성탐방소로...
09시17분 중봉..2시간39분 걸리고 7.7k 지점..
조망은 없고...
09시37분 향적봉 도착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고..2시간59분 걸리고 8.8k 지점..
저분 내려올 기미가 안 보여 대충 셀카로 대신하고..
서서히 구름이 벗어지기 시작하는 듯...
09시49분 설천봉 도착..곤도라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09시54분 목책 넘어서 들어서니 비에 젖은 산죽이 첫 번째로 반겨준다...
금방 옷과 신발이 젖어버리고...
멋지구리한 오래된 고목들이 즐비하고...등로는 암릉등으로 거친길이 이어진다..
10시22분 이 바위 앞에 갈림길 우측에 선명한 길로 가고 싶은데 트랙을 보니 좌측이네....
맘에 안 들어도 가야지 별 수 없네...
지도에는 무주익스프레스라고 ...여기까지는 등로가 안 좋고 여기부터는 양호한 편
09시17분 도착 3시간39분 걸리고 11.3k 지점..
두문산 11시32분 도착 4시간54분 걸리고 13.8k 지점..
산너머대장님 산패가 반갑고..
저건 확실히 마이산이 맞고...구름은 많으나 조망은 그런데로 좋다..
저산은 뭔산인지 바짝 당겨보고...
야는 허리에 힘이 없나보다....
벌목지에 들어서면서 길은 아주 안 좋다...
노전봉 12시50분 도착 6시간12분째 17k 지점...
마눌님 호출하고..
13시03분 안성재 도착 마눌님보다 내가 먼저 도착했네...6시간25분 걸리고 17.7k
이래서 조금 남아 껄쩍 거리든 덕유지맥을 마무리한다...
한산한 도로라 그냥 대로변에서 대충 옷 갈아입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마눌님과 뒷풀하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