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금장지맥(완)160개째

2022년5월28일-29일 금장지맥

진강산 2022. 5. 30. 11:34

금장지맥(金藏枝脈)은 ?
낙동정맥 검마산(1019m)남쪽 1km지점인 916m봉 직전에서 동북쪽으로 가지를 쳐
구주령을 지나  금장산(862m),현종산(418.4m. →2.3km),선유산(201m).→ 1.4km)옆을 지나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 동해 바닷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4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왕피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고  제일높은 금장산의 이름을 따 금장지맥(金藏枝脈)부른다.

 

날씨;맑음+바람+더위

산행코스;구주령-분기점-구주령-금장산-죽전재-현종풍력발전소-동해대로굴다리-망양해수욕장

함께한이들;청명,진강산 2명

교통편;자차

운전자봉;송하님

산행거리;48.4k

산행시간;15시간32분

휴식시간;1시간

총산행시간;16시간32분

5월28일 오늘이 장인생신이라 영월에 갔다가  저녁 9시30분에 제천역에서 청명님을 만나서 구주령으로 이동 11시56분에 옥녀당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분기점 매봉산 왕복 거리는 약7.7키로 2시간2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분기점 가는중에 790봉..등로는 아주 좋고 완만한 오르내림을 계속하면서 진행한다..

 

5월29일 0시59분 금장지맥분기점 구주령에서 약3.6키로지점..여기서 왕복 400m정도 떨어진 매봉산을 다녀온다..산패는 떨어져서 없어지고..구주령으로 돌아오는길 임도를 만나서는 맥길로 올라타서 진행한다..갈때는 임도를 이용했다..

 

구주령에 내려와서 금장산 가는중에 708봉..등로는 탓할 일이 없이 좋게 이어진다..

 

02시59분 구주령에서 44분정도가 소요되었다..거리는 구주령에서 2.2키로정도 전체거리는 9.9키로..

 

오늘 함께할 청명님..

 

진강산..

 

금장산에서 고도를 낮추면서 등로는 그저 평범하고...

 

첫 번째로 만난도로 만나자마자 바로 산길로 올라탄다..

 

봉마다 산패 대신에 선답자들의 리본이 달려있다..

 

05시08분 일출은 벌써 시작이 됬다..

 

오늘은 산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별로 없고 무명봉들만이 손님 마중을 한다..

 

죽전재에서 봉 하나를 넘어서 만난 임도 여기서부터 등로는 안 좋아진다..임도로 진행 하다가 맥길로 접속을 한 선답자들도 있지만 그래도 맥길로 진행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다시 만난 임도..유혹을 뿌리치고 산길로 올라탄다..

 

금장산에서 고도를 낮추더니 이제는 풍력발전소까지 고도를 높여간다..

 

숲속으로 진행을 하다가 모처럼 조망을 잠시 보여준다..

 

맥길에서 떨어져있는 봉..남들이 다녀갔으니 우리도 다녀간다..

 

바람개비가 보이니 다 온 느낌이 드는데 가는길이 험난하기만 하다..보이지않는 봉을 두개를 넘어야한다..

 

마지막으로 나온 산길..아주 안 좋다..

 

숲속에서 해방되니 이제는 뜨거운 햇빛이 웬수다..

 

조망은 좋은데..산불 진화작업하는 헬기소리가 요란하다..세게 불던 바람도 잠잠해지고 더위를 느낀다..산불 났는데 바람 불어주기를 바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울진 산불현장 연기가 보인다..

 

09시13분 발전소 정문..28키로지점..여기서 조금가서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는 송하님 만나서 곰탕에 햇반 말아서 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 진행한다..매식은 거리상 너무 애매해서 취식으로 하기로...

 

산행을 재개하면서 산불현장을 다시 보고 애타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왼쪽에 있는 야산 잠시 타다가 도로를 만나서 5키로 정도를 도로로 진행한다.. 햇볕은 따갑고 졸음이 밀려오고 비몽사몽 진행하다가 고추밭에 수도를 틀어보니 물이 나온다..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정신차리고 진행한다..

 

도로진행을 끝내고 자그마한 야산으로 진행하니 등로는 좋을리가 없고 이제부터는 고행의 시작이다..

 

동해대로를 만나고 굴다리를 지나서 좌측 산길로 이동한다..

 

어쩌다 요런 좋은길도 만나지만 잠시뿐...

 

임도를 만나면 다시 바로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고..

 

폐쇄된 군 철조망을 만나서 안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다시 넘어가야 하는데 마땅한 곳을 지나쳤는지 못보고 철조망으로 넘어진 나무를 타고 넘는다..넘어서 능선까지 까칠하게 올라줘야한다..

 

자그마한 봉우리들을 넘고 넘어서 등로는 최악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하다..까칠하게 올라선봉이 144.6m봉.ㅋㅋ

 

임도와 도로를 자주만나서 다시 올라타고..넝쿨풀들이 발목을 부여잡고..저절로 욕지거리가 나온다..ㅋ

 

팬션단지로 내려와서 길찾아서 왔다기 갔다리 하다가..

 

이제 지랄스러운 길은 다 빠져 나온 듯하다..

 

해맞이교..

 

산불현장이 가까이 보인다..

 

16시20분 망양정..48키로지점..

 

날머리를 보고..

 

날머리..

 

인증을 하고 한 개의 지맥을 추가하면서 금장지맥을 마무리한다..이제 남은지맥은 영축과 운문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