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4월23-24일 수도지맥2구간(산제치-두무산-청덕교)

수도지맥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군과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902m),수도산(1317m),단지봉(1,326.7m),좌일곡령(1257.6m)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1133m)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경계를 따라 남산(1113m),마령(1006.5m),우두산(의상봉.1046.2m),비계산(1130m),88고속도로,두무산(1038.4m),오도산(1120m)등1000m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여km 이어진다.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작별을하고 온전한 합천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644m)를 지나면 다시 경상남,북도계를 만나 고령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만대산(688m),시리봉(408m)을 지나 솜등산(271m)에 올라선 도계능선과는 작별을하고 마지막 여력으로 필봉(330m), 부수봉(317m),성산(205.7m)을 내려서며 맥을 다한다.   수도지맥 동북쪽으로 흐르는 감천(甘川)은 길이 69km,유역면적 10만 ㎢로 수도산북쪽에서 발원하여 김천시의 지명을 낳게하고 김천시일대를 지나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수도지맥 동쪽내지 동남쪽으로 흐르는 회천(會川)은 길이 78km,유역면적 78000㎢로  수도산 동쪽기슭에서 발원하여 대가천(大伽川)을 이루어 성주호에 들었다가다시 동으로 흘러 고령읍에서 소가천(小伽川), 안림천(安林川과 합류하고 고령군 덕곡면 율지나루에서 낙동강에 흘러든다.   수도지맥 서쪽으로 흐르는 황강(黃江)은 길이 111km,유역면적 13만 ㎢로  남덕유산(1507m)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동남쪽으로 흘러 합천호(陜川湖)에 들었다가 합천군 청덕면 적포리 일대에서 낙동강에 흘러들며 맥을 다한다.  수도지맥중 제일 높은산은 단지봉(1,326.7m)이지만 지맥의 이름을 수도지맥으로 한것은 아마도 수도산(修道山 1,317.1m)의 유명세일듯싶고 좌일곡령 (座壹谷嶺 .1,257.6m)은 일부지도가 좌대곡령( 座臺谷嶺)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壹(한일)자와 臺(돈대대)가 비슷하여 생긴일은듯하며 국토지리정보원의 25000지도는  "좌일곡령(座壹谷嶺)"으로  표기되고 있다.

 

날씨;미세먼지심하고 한낮에는 더위

산행코스;산제치-두무산-오도산-싸리봉-싸리터재-마령재-토곡산-만대산-노태산-지릿재-시리봉-너릿골산-기미재-솜등산-오광대로-부수봉-필봉-성산-청덕교

함께한이들;오삼구구님,청명님,진강산 3명

교통편;자차(진강산차량)

운전자봉;송하님

산행시간/거리;

금정역에서 22일밤 12시에 출발 산제치에 03시45분경에 도착 행동식으로 요기하고 03시58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는 양호하다..다만 두무산 오름길에 너덜을 만나면서 정상까지 가파름에 힘 좀 써야한다..

 

05시02분 1시간4분만에 두무산에 도착한다..2.7키로지점..

오늘도 함께할 오삼구구님...

 

나도 인증하고..

 

청명님..

 

두무산에서 가파르게 내림질하다가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올라온 오도산..06시18분 6.3키로지점..정상석은 없고 높이는 두무산보다 84M정도 높다..

 

미세먼지로 일출이는 별로고..

 

두무산...

 

가야할 길 내려서서 양 갈래길 중앙 봉우리에 1등삼각점이 있다..삼각점을 보고서는 다시 되돌아 와야한다...계속 진행하면 절벽구간이다..

 

1등삼각점..

 

보는바와 같이 암벽과 철책으로 막혀있다..

 

07시42분 싸리봉 11.4키로지점..등로는 나무랄데 없고 다만 오르내림이 있을뿐이다..

 

07시57분 싸리터재 12.4키로지점..

 

싸리터재부터 토곡산까지는 지맥스런길이 이어진다..

 

임도를 만나서 다시 좌측산길로 바로 이어진다..여기서 당보충하고 쉬어간다..

 

10시26분 마령재에 도착,,20.5키로지점..차량으로 이동해서 매식을 하고 11시36분 이자리에 와서 산행을 이어간다..

마령재까지의 운동기록..6시간29분이 소요되었다..

 

토곡산 가는길에 큰바위가 볼거리를 주고..

 

지나온 오도산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12시55분 토곡산 24.1키로지점..

 

13시33분 만대산 26.1키로지점..

 

만대산을 내려서면서 산불이 났던 지역을 꽤나 오랜시간을 지난다..

 

15시36분 지릿재 32.5키로지점..

 

큰재..여기서부터 시리봉 오름길은 좋은 길로 이어진다..다만 오름이 있을뿐이다..

 

시리봉전 산불감시탑..

 

16시09분 시리봉 34.1키로지점..

 

잠시 잡것들의 방해를 받으면서 임도에 내려서고 바로 산길로 올라선다..

 

17시25분 너릿골산 38.6키로지점 아무 표식이 없고..

 

17시50분 기미재 40.1키로지점..여기서 차로 이동해서 매식하고 다시 이자리에 와서 잠시 수면을 취하고 20시28분에 야간산행으로 맥길을 이어간다..

 

기매재까지의 운동기록 13시간54분이 소요되었다..

 

21시03분 솜등산 41.8키로지점..기미재에서 올라서는길은 좋게 이어지고 마루금에 올라서면서 등로는 좁아지고 지맥길다워진다..

 

21시50분 오광대로 1.4키로정도를 도로 따라서 이동한다..

 

그렇고 그런 봉우리 넘나들면서..

 

23시18분 부수봉 50키로지점 아무 표식도 없고..

 

23시26분 필봉..51.2키로지점..

 

24일 0시46분 수도지맥의 마지막산 성산에 도착 54.3키로지점..송하님한테 전화해서 도착예정시간 알려주고..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01시19분 날머리 청덕교에 내려선다..

 

오삼구구님...수고많으셨습니다..

 

청명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진강산 너도 어르신나이에 수고많았다..

환복하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캔맥주와 과자로 허기를 달래고 금정역으로 이동해서 삼겹으로 뒷풀이하고 2회에 걸친 수도지맥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