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암지맥(南巖枝脈)은 ?
남암지맥(南巖枝脈)은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남쪽 0.5k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남암산(544m),문수산(600m),영축산(352m),신선산(80m)을 거쳐 돋질산(89)을 내려서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1km되는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을 남암지맥(南巖枝脈) 이라 한다.
산줄기의 길이로 따지면 남암산(544m)에서 남쪽으로 뻗은 노방산(258.9m),거남산(169.5m→1.0),
봉화산(132.7m → 0.3)으로 가는 산줄기가 39.6km로 북쪽 돋질산(89m)으로 가는 산줄기(36.5km)보다
길이가 더 길지만,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의 본분에 맞춰 회야강(回夜江.41.7km.217.9 ㎢)보다
세력이 큰 태화강(太和江.46km.644 ㎢ )의 좌측 분수령인 돋질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남암지맥으로 본다.
돋질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문수산, 영축산을 내려와 울산시내에 들어와 다시 둘로 갈라지는데
한줄기는 신선산을 거쳐 돋질산(89m)으로 가고 한줄기는 함월산(138.1m)을 거쳐 석유화학단지를 지나
봉태산(127.8m)으로 이어진다.
산줄기 길이로도 돋질산보다 봉태산쪽이 더 길고, 삼태지맥의 긑을 마주보고있다는 이유로
봉태산줄기를 남암지맥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의 본분에 맞춰
태화강이 끝나는 돋질산쪽을 남암지맥의 끝으로 보는것이 타탕치 않을까 생각한다.
날씨;맑음
산행코스;삼덕공원묘원-정족산-분기점-무제치-운암산(왕복)-당고개길-남암산-문수산-영축산-두현삼거리- 문수월드컵경기장-울산대공원-신선산-한비교-돋질산-여천배수펌프장
함께한이;오삼구구님,진강산 2명
교통편;자차(진강산차량) 운전자봉;송하님
산행시간;12시간
휴식시간;1시간26분
총산행시간;13시간26분
산행거리;44.37키로
삼덕공원묘원관리소에서 산행을 시작해서..묘원 상부에 정족산 들머리로 들어서서..
04시01분 정족산..2.8키로지점..
야경 담아보고..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정상부에는 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낀다..
04시14분 분기점에 도착하고..
잘 나있는 등로로 이동한다..
04시39분 무제치늪 감시초소..계속 좋은등로로 이동하다가 은현작동로에 내려서는길 조금 지맥스럽다가 도로 건너서 역시난 안 좋은 등로로 해서 마루금에 도달하기까지는 등로가 안 좋다..갈림길에서 왕복2.2키로의 운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운암산 가는 등로는 좋으나 오름길은 가파름에 괜히 왔다 싶은 마음이 든다..
06시23분 운암산에 도착..오름은 힘이 들었지만 정상석이 맘에들어 위안을 삼는다..
오삼구구님..
진강산..
운암산에서의 내림길오 오름과 마찬가지로 가파름에 애좀 먹고..
07시45분 등로는 아주 좋게 이어진다..
남암산이 건너편에 조망이 되고..길게 돌아서 오르게 된다..
08시18분 당고개길 18.3키로지점..건너편 차단기 좌측능선으로 오른다..
등로는 계속 좋은길로 이어진다..
08시37분..
09시13분 남암지맥의 주봉 남암산에 도착..조금은 지루하고 길게 올라야한다..21키로지점..
오삼구구님..
나...
건너편 문수산이 까칠한 오름길을 예고하고있다...남암산에서 50여미터 이동했을까 뭔가 허전해서 보니 스틱을 놓고왔네...우라질...되돌아서 회수하고..
문수사 당겨보고..대개들 절구경삼아서 문수사로 돌아서 오르는데 나는 절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바로 치고 오르는데 가파름이 장난이 아니다...꾸역 꾸역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주고.. 올라서 바나나 두개 있는 거 한개씩 나눠먹고..
10시24분 문수산 24키로지점..
문수산은 방문객들이 엄청 많다...내림질해서 다시 오름질해서 문수봉을 만나고..
11시11분 영축산 26.4키로지점..두현삼거리에 내려서서 차로 이동해서 내장탕과 순대국으로 매식을 하고 두현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산행을 이어간다.. 두현삼거리까지 28.2키로지점..
두현삼거리에서 도로로 이동해서 월드컵경기장을 지나고 우측 야산으로 올라타서 산행을 이어가는데 등로는 안 좋다..
12시57분..
도로에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섰는데 등로는 요모양이고..
도깨비풀밭....되돌아 나와서 좌측 펜스 따라서 이동한다..
도로공사장이 맥길을 잡아먹어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지금부터는 산책로길....평속을 높혀본다..운동 나오신분들 아주 많다..
도로에 내려서서 진행하다가 한라훼밀리 아파트삼거리에서 계단으로 오르면..
다시 산책로가 나온다..
14시51분 신선산..38.9키로지점..
좋은 등로 놔두고 맥길은 왜 이런길로 이어지는지????
다시 도로에 내려서서 한비교까지 도로를 걷는다..
15시49분 한비교.. 여기서 좌측으로 이동하니 냄새나는 개천이 나오고 그래도 오리들이 뭔가를 계속 쪼아먹고있다..
물을 건너는현상이 생기고...
공사중이라 열려있어서 이리 들어와서..
배수펌프장 방향으로 이동하니 이쪽으로 가면 돋질산 가는 길이 없다고 나가서 펜스따라가면 임도가 나오니 그길 따라서 가면 된다고...해서 다시 나와서 펜스따라서 이동하니 길이 나온다..
오름길은 시멘트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게 오른다..
정상부는 폐허가 된 방치된 건물이 있고..도깨비풀밭이다...온몸에 도깨비풀 묻히고..
16시19분 돋질산 43.8키로지점..
좁게 뚫린 철조망으로 통과해서..선답자의 트랙 따라서 여천배수펌프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드릎나무밭을 지나고..
펜스 따라서 가다가 다시 위로 올라서 돌고..
가파르게 내려서서..
배수펌프장으로 나와서 돗질교를 바라보면서 남암지맥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