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성주지맥(완)

2020년6월27일-28일 성주지맥

진강산 2020. 6. 29. 16:35

 

날씨;쌀뜨물

산행코스;백금2리노인회관-성태산-문봉산-성주산-장군봉-향천봉-왕자봉-바래기고개-옥마산-봉화산-

            잔미산-이어니고개-관당초등학교-통달산-부사방조제

함께한이들;탱이님,오삼구구님,이용주님,진강산 4명

운전자봉;마눌님

산행시간/거리; 

 

좌부터 이용주님,탱이님,진강산,오삼구구님.

 

2020년6월27일 11시10분 산행시작..

 

마을길로 올라사 임도에 도착하면 좌측으로 20m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성태산 들머리가 나온다..

계단길과 가파른 오르막길 하지만 등로는 선명하고 좋다..

 

23시45분 성태산 도착 37분 걸리고 1.7k 지점...

습한 날씨에 땀 좀 흘리고 정상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하지만 불나방들이 달겨들어 랜턴불 끄고

시원한 바람에 땀 좀 식히고..

 

분기점 산패는 만세봉으로 조금 진행하다 달려있다..

 

정상석만 담고 바로 출발. 

 

여기까지 하산길은 등로를 침범한 잡나무 가지들로 등로가 안 보이니 널부러진 나무와 돌뿌리를 조심해야..

 

 

문봉산 2020년6월28일 00시38분 도착 1시간30분 소요 4k 지점..

 

산패 문봉산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정상석이 있는 문봉산이 나온다...뺏지는 여기서 주고..

국토지리원지도상 문봉산은 산패가 달려 있는데고 네이버 지도상 문봉산은 이 지점이고..

 

 

 

성주산 오름길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파르게 오름질한다...

 

 

 

성주산 01시21분 도착 2시간13분 소요 6.1k 지점..

시원한 바람에 땀 식히고 개인 사진도 담고..

 

성주산 1등 삼각점..

 

이용주님...

 

오삼구구님..

 

진강산..

 

탱이님..

이후 등로는 등로를 침범한 잡나무도 없고 고속도로 수준이다..

 

 

향천봉 02시24분 도착 3시간16분 소요 9.1k 지점..

 

 

왕자봉 돌탑..

 

왕자봉 03시05분 도착 3시간57분째 산행 11.9k 지점..

 

 

야경도 담아보고 바람도 시원하고 각자 의자 한개씩 차지하고 잠시 누워서 쉬었다 출발..

 

 

 

 

바래기고개 ...

 

옥마산 등로는 일반도로 우측으로 있지만 편의상 도로로 진행한다...

 

옥마산 정상은 군부대 시설인지 일반 통신시설인지 점유하고 있어서 여기에 정상표지를 설치한 듯..

04시13분 도착 5시간05분째 산행 15.7k 지점

 

 

전망대 공사중..

 

 

 

 

 

 

 

 

잔미산 방향 등로는 양호한 편 다만 오토바이가 파놓은게 영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봉화산 05시55분 도착 6시간47분째 산행 21.3K 지점..

 

 

 

삼거리 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가볍게 잔미산으로,,

 

잔미산 06시19분 도착 7시간11분째 23K 지점..

 

 

 

 

 

이어니재로..내림길은 가파르고 젖은 등로와 오토바이가 파놓은 등로로 매우 불편하게 진행한다..

 

 

 

이어니재 06시40분 도착 7시간31분째 24.4k 지점..

 

아침식사는 웅천읍으로 이동해서 해장국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캔맥 500과 행동식으로 해결하기로 합의보고..

 

 

 

 

등로는 좁아지고 잡나무들로 불편..등로는 그런데로 뚜렷하고..

 

 

아직은 덜 여문 영지버섯이 드문 드문 보이고..

 

 

양탄자 같이 푹신한 길도 나오고..

 

요런 불편한 길도 나오고...

 

 

 

 

 

 

등로에 차돌도 보이고...

 

진행중 삼거리가 나오는데 누군가 장난질로 시그널을 엉뚱한 방향에 달아놔서 알바도 하고..

 

시그널은 떼어서 제자리에 걸어놓고...

진행중 한 군데 더 그런짓을 해놨더라...

 

서해안고속도로와 바다가 조망되지만 쌀뜨물 같은 조망이 영 그렇다...

 

 

사진 찍으려 폼 잡으니 미소를 보여주는 오삼은 구구님..ㅎㅎ

 

 길이 갑자기 이러니 어디로 갈까나....

 

 

 

 

이제 다시 훤한 길로...

 

서해안고속도로...

 

슈퍼에서 미지근한 캔맥도 마셔주고..주인아줌씨가 찬 걸 싫어하신다네...ㅎㅎ

 

 

개당 단가가 꽤나 비쌀듯...

 

잠시 도로 타다가...

 

 

다시 산길로...

 

 

푹신하고 널찍하다...

 

무창포해수욕장 방면 아직도 조망은 영....

 

 

 

정자를 끼고 좌로 돌아서...

 

 

 

 

보이는 철문으로 들어왔는데 센서로 문이 열리고 닫힌다...여기서부터는 군사시설 아마도 공군 사격장으로 사용될 듯...

철문전에 도로로 가야 했는데...10시 34k 지점..

 

이제부터 개고생이 시작된다....

 

 

 

 

울 탱이님 선두에서 고생이 엄청 많으시다...

 

 

차가 어떻게 여기에? 이해가 안 된다..

 

 

통달산 11시간13분 도착 12시간05분째 36.9k 지점...

철문부터 2.9k 를 2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하산길도 만만치가 않다...평소에 산에서는 욕지거리 잘 안 하는데 오늘은 저절로 나온다.SBSBSBSBSB...

 

부사방조제가 코앞인데 왜 이리 길은 보여주질 않는지 환장을 한다...

 

탱이님은 앞에서 길 뚫고 용주님은 트랙보고 방향 잡아주고

 

37.2k 지점 300m 내려온는데 20분 걸렸네....

 

 

 

첫 번째 문 아무리 봐도 틈이 없네..위에는 철조망이라 넘을수 도 없고...

 

이동하다 폐관사 방향으로 뚫린데가 있어서 통과해서..

 

앞에 보이는 문 방향으로..

 

폐관사...

 

다행히 위에 철망이 없네...

 

이정도쯤이야 껌이지..한 두번 넘은 것 도 아니고...

 

 

나와서 도로 로 진행하다 문이 있어서 가보니 쇠사슬이 조여있어서 문을 벌려봐도 틈이 안 생긴다..

선답자들은 거의 이문 틈새로 나온 듯 하다..앞으로 이 문으로는 안 될듯...

 

날머리 부사방조제 12시10분 도착 13시간02분 소요 38.8k 지점..

 

탱이님 선두에서 고생 많았어요...

 

오삼구구님 고생 많았어요...

 

진강산도 수고 많았구...

 

용주님도 수고 많았으요...

 

단체사진 찍고 뚝방밑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등목하고 비싼캔맥주(3천원) 1캔씩으로 허기진배 채우고

길막힐거 감안해서 뒷풀이는 산본 유명 맛집에서 영양식으로 하고 2차로 생맥집을 찾으니 아직 문 열기 전이고

길건너에 대만분이하는 중국집에서 고량주로 대신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지었다.....